환경부, 중국산 오토바이 배출가스 조작 의혹 조사 착수

2022.10.11 13:44:44

 

 

[더테크 뉴스]  중국산 오토바이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환경부가 배출가스 인증을 생략하고 수입된 중국산 오토바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환경부는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회원사의 (수입 이륜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과 불법차량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자 수입 시 배출가스 인증을 생략한 이륜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인증생략된 수입 이륜차 9만 7,716대로 중국·대만·일본·미국·유럽 등에서 수입됐다.  

 

황경부는 최소 21대 이상을 동시에 통관하고 무작위로 선정된 3대 이상의 차량이 인증시험에 전원 합격해야 협회 회원사에 대한 인증생략 대수가 적용되도록 하는 등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 회원사의 인증 생략 대수를 100대 이하로 축소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인증생략 받은 차량을 의무적으로 배출가스·소음 확인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련 고시를 개정 예정이다.

 

 

이준호 lee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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