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3호기 임계 후 출력상승시험 등 잔여검사 추진

2022.10.07 16:14:48

 

[더테크 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3호기의 임계를 7일 허용했다.

 

임계란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출력상승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9개를 진행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주변압기 가공선로를 절연모선으로 개선하였으며, 동 개선 사항은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월성2호기 증기발생기의 수위계측기 어댑터 누설사례를 반영하여 월성3호기도 수위계측기 어댑터의 선제적 교체를 수행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이준호 lee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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