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바(Enviva Inc.)(뉴욕증권거래소: EVA)가 철강, 시멘트, 석회, 화학,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 등 여러 산업 애플리케이션에서 바이오매스가 화석연료를 넘어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엔비바]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040/art_16648634674649_74a79b.jpg)
[더테크 뉴스] 엔비바(Enviva Inc.)(뉴욕증권거래소: EVA)가 철강, 시멘트, 석회, 화학,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 등 여러 산업 애플리케이션에서 바이오매스가 화석연료를 넘어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엔비바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한 바이오매스는 주로 전력과 열 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3분의 1을 내뿜는데도 배출량을 줄이기 어려운 산업 부문에서 점점 더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 산업계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앞다퉈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실제로 에너지, 건설, 운송, 항공, 식품 등 모든 산업 부문이 빠르게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한 바이오매스는 기후 변화를 크게 완화하고 공급망의 탄소를 전체적으로 제거할 준비를 마친 유일한 제품으로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엔비바는 이번 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2022 미국산업펠릿협회(USIPA) 콘퍼런스에서 업계 전문가, 고객, 주요 공급망 파트너들을 만나 차세대 성장 동력을 촉진할 기회와 업계 전망을 논할 예정이다.
엔비바가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히는 USIPA를 앞두고 공개한 백서 ‘바이오매스: 화석연료 너머의 미래를 열다’는 여러 대륙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대규모 생산업체에 기반을 둔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엔비바의 목질 바이오매스가 탈탄소화용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을 다룬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한 바이오매스를 활용하면 현재 화석연료에서 파생하는 대부분의 공정 열, 화학 약품, 공급 원료를 더 청정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실제로 목질 바이오매스 공급 원료를 통해 다양한 액체, 기체 연료, 공업용 화학 물질을 생산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최근 엔비바는 제트 연료 탈탄소화에 필요한 바이오매스 공급 원료를 유연하게 공급하기 위해 알더 퓨얼스(Alder Fuels)와 미국 첫 SA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토머스 메스 엔비바 사장은 “목질 바이오매스 산업은 앞으로 탄소 제거에 중요할 역할을 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어려운 산업에 새로운 가치 사슬을 창출할 것”이라며 “엔비바는 오늘날 규모에 맞춰 이용 가능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력 및 열에서 새로운 친환경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바이오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이어 “엔비바는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담보로 조달한 바이오매스 생산업체로서 앞으로도 늘어나는 세계 에너지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새로운 저탄소 바이오매스 애플리케이션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연합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학계, 과학계, 정책 입안자들의 재생 에너지 지원책에 힘입어 바이오매스의 활용도가 커질 전망이다. 최근미국도 전 세계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기후 변화 완화 전략의 뒷받침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통과시켜 바이오매스를 비롯한 재생 에너지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 시설과 발전소에 대해 세제 혜택을 늘렸다.
SAF, 친환경 석회, 친환경 강철, 친환경 시멘트는 기후 변화라는 도전 과제에 직면한 세계가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찾을 기회를 제공한다. 엔비바는 미국 삼림의 건강을 지키고, 여러 기회를 활용해 세계 전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는 사명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