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에버스핀이 1일 현재까지의 공급계약 실적을 발표했다.
에버스핀은 2022년 8월 현재 은행권을 비롯해 카드사, 증권사 등 다양한 업계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데, 총 36개의 금융 기업 중 무려 25개 기업이 에버스핀의 기술을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상위 금융사 중 ▲1금융권은 6곳 중 4곳 ▲증권사는 9곳 중 5곳 ▲카드사 8곳 중 6곳 ▲보험사 5곳 중 2곳 ▲저축은행은 8곳 중 단 한곳을 제외하고 모두 에버스핀의 고객사다. 특히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SBI저축은행, 삼성생명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국내기업들은 물론, 일본, 인도네시아의 초대형 증권사와 인터넷 은행까지 섭렵하는 등 글로벌 행보까지 이어 나가고 있다.
에버스핀의 주요 서비스는 외부의 침입을 막는 해킹 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Eversafe)’와 악성 앱을 탐지하는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가 있다.
에버세이프는 변하지 않는 보안 모듈을 지닌 기존의 보안솔루션과 달리, 지속적으로 변하는 보안 모듈을 사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해킹방지 솔루션이다. 에버세이프가 적용된 시스템은 시시각각 보안 모듈을 바꿔 해킹시도를 무마한다.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는 에버스핀이 4년여에 걸쳐 수집한 전 세계 모든 앱의 데이터베이스를 피싱 의심 앱과 대조해 악성 앱 여부를 판별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이미 사고를 일으킨 전적이 있는 앱만 잡아내는 사후 예방의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과 비교해 더욱 철저하게 피싱을 막아낼 수 있는 사전 예방 기술이다.
이처럼 에버스핀은 세계 최초의 독자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앞장세워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차근차근 공략해 나가고 있다. 에버스핀이 세계 각국(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취득한 특허는 33개에 달하며, 이런 기술력을 토대로 각국 유수의 기업들과 손잡아 설립한 JV(합작법인)에서도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면 작년부터는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고객사에서 우리 제품의 차별점을 먼저 알아보고 컨택해 오는 경우도 많아 앞으로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계가 명확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