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 테스트 오픈

2022.08.31 10:06:48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올해 추진 중인 가상 융합 기술 기반의 ‘서울의 신대륙,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 일부를 31일 실제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10월에 세계 도시 최초로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간 시정 전반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공개 테스트 오픈의 대상은 온라인교육플랫폼 ‘서울런’의 멘토링 상담 이용자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IT 신기술 거버넌스단 등 약 3,200명이고 11월 정식 오픈 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테스트 운영기간 동안, 사용자들은 현실과 가상이 어우러진 메타버스 서울시청과 광장을 경험하고 현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아바타 가상 상담실은 서울런 청소년 학습 상담 및 고민을 멘토와 부담없이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멘토와 멘티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공간에서 서로 만나고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재밌게 학습상담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테스트 서비스 오픈을 통해 시민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하여 ‘메타버스 서울’ 1단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오는 11월 말에 정식으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구축 중인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에 대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올해 메타버스 기술의 시정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시·공간 제약 없이 경제·문화·교육·관광 등에 특화된 메타버스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수민 ksm@the-tech.co.kr
Copyright @더테크 (TEC TECH) Corp. All rights reserved.





  • 네이버포스트
  • X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