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데이터 삭제 및 모바일 라이프사이클 솔루션 기업 블랑코의 한국법인 블랑코코리아는 ‘블랑코 드라이브 이레이저’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블랑코 드라이브 이레이저는 PC, 서버, 외장 디스크 등 드라이브에 저장된 데이터를 영구삭제하는 솔루션으로, HDD뿐만 아니라 SSD, NVMe 등 다양한 유형의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스탠드얼론 제품 이미지 부팅 ▲다양한 배포 옵션(USB, CD, PXE, MSI 패키지 등) ▲25개 이상의 글로벌 삭제 표준 지원 ▲규정 준수 입증을 위한 위변조 불가한 삭제보고서 자동 발행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삭제 프로세스 자동화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조직 내부의 보안규정과 산업군의 보안지침, 저장매체 유형을 고려해 적합한 삭제 표준을 선택해 삭제를 진행할 수 있다.
SSD 삭제의 경우 HDD 삭제에 적용되는 반복적인 패턴 값으로 덮어쓰는 방식으로는 데이터 삭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디스크 전체 영역에 대해 비반복적인 랜덤 값으로 덮어쓰는 작업과 SSD의 펌웨어 삭제 명령을 함께 적용하여 삭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유럽, 일본 특허를 취득한 블랑코의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된 블랑코 드라이브 이레이저의 SSD 삭제 알고리즘은 랜덤 값 덮어쓰기 2회, 펌웨어 삭제 명령을 함께 실행한 후, 성공적으로 삭제가 이뤄졌는지 드라이브 전체 영역에 대한 검증을 거쳐 삭제 프로세스를 마무리한다.
삭제 프로세스가 종료된 후에는 삭제일시, 삭제 성공 여부, 적용된 삭제 알고리즘, 삭제 대상물의 하드웨어 정보(시리얼 번호, 제조사 정보 등), 삭제 유효성 검증정보 등이 포함된 위변조 불가능한 삭제보고서가 XML과 PDF 형태로 발행되어 이력 관리와 감사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저장매체 영구삭제 가이드라인(NIST 800-88 R1)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2020년 12월 개정된 국가정보원의 ‘정보시스템 저장매체 불용처리지침’의 보안적합성 검증 기준을 충족한다.
블랑코코리아 이진우 지사장은 “GS인증으로 블랑코의 기술력과 제품의 보안성, 성능 등 품질 전반에 대해 인정받게 됐다”면서 “이를 토대로 향후 공공 시장에서 데이터 삭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