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 개통 앞당긴다..."GTX 추진단 발족"

2022.07.31 12:41:04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난 해소를 위한 GTX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한 “GTX 추진단”을 발족하고 8월 첫째 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시 윤석열 대통령의 “수도권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지시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전담인력 확충에 따라 GTX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추진단은 철도국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GTX 사업을 총괄 진두지휘 하고, 기존 GTX A·B·C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팀”과 윤석열 정부 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GTX 연장 및 신설을 전담하는 “기획팀”으로 구성된다.

 

GTX 사업팀은 본 궤도에 올라와있는 GTX A·B·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히 2024년에 최초 준공예정인 A노선의 개통일정을 앞당기 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A노선(운정~동탄)은 당초 ’24년 6월 개통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자,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또한, B, C노선도 민간사업자 선정, 협상,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 하여 속도를 낼 계획이다. C노선(덕정~수원)은 내년에 첫 삽을 떠 2028년에 개통을, B노선(송도~마석)은 2024년에 공사를 시작해 2030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들의 GTX 조기 추진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GTX 추진단을 특별히 발족하였다”면서, “추진단은 국민들의 출 퇴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GTX 확충에 최대한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GTX 조기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께 하루 라도 빨리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수민 ksm@the-tech.co.kr
Copyright @더테크 (TEC TECH) Corp. All rights reserved.





  • 네이버포스트
  • X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