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갤Z폴드4' 폴더블폰 대중화 다가와

2022.07.21 12:05:43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 신형 폴도블폰 다음달 공개에 앞서 MX 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은  "폴더블 혁신이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노 사장은 기고문을 통해 "2019년 삼성전자는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최초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산업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20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00만대에 육박했다. 노 사장은 "이러한 급속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일부 소수의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시작했던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일과 여가,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진 현재 많은 사람들이 업무, 엔터테인먼트, 웰빙 등 생활의 많은 부분을 오직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하고고객의 모든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기가 필수적인 이유다"고 전했다. 

 

노 사장은 "이러한 결과물은 모바일 경험을 지속해서 혁신하고자 하는 공통된 의지를 가진 파트너들과의 개방형 협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폴더블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및 사업자 파트너사 등 업계 리더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궁극의 멀티 태스킹 제품인 Z폴드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주는 Z플립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보여드리고 싶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더 쉽게 해낼 수 있는 두 신제품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을 발송하고 내달 10일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언팩에서는 폴더블폰 신작인 '갤럭시 Z폴드4'와 '갤럭시 Z플립4'가 공개될 예정이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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