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공공와이파이가 온다..."디지털정부 속도"

2022.07.09 14:30:16

 

[더테크 뉴스]  정부가 공공와이파이 확대를 통해 접속 품질 개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고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생활안정대책’ 발표를 통해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보편적 통신접근성을 위한 2022년 공공와이파이 구축확대 및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는 2012년부터 구축·개방됐다.  2022년 현재 공공장소 4.3만개소, 시내버스 2.9만대 등 총 7.2만개소에서 국민들에게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동영상 등 고용량 콘텐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국민들의 데이터 이용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보다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 계획이다.

 

우선, 2022년 7월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4세대 이동통신(LTE) 대신 5세대(5G) 통신으로 연결하여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4세대 이동통신(LTE)에서 5세대(5G)로 통신 전환 시 기존 100Mbps 이하였던 와이파이 속도를 300~400Mbps급으로 3배 개선하여 많은 이용자들이 동영상 등 고용량 콘텐츠를 이용하더라도 쾌적하게 공공와이파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4,200대를 우선 고도화하여 ’22년 7월부터 5세대(5G) 기반으로 본격 서비스하고, 나머지 시내버스도 ’23년 내 5세대(5G) 전환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올해 도서관,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 전국 공공장소 1만 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신규구축하기 위한 사업자를 선정(6월, LGU+)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구축을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올해는 신기술인 와이파이 6E를 활용하여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동시 접속, 안전한 연결과 높은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시내버스에 5세대(5G) 와이파이를 도입하고, 국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전국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구축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민 ksm@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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