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바이스트로닉코리아(이하 바이스트로닉)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2022’에 참가해, 신형 고출력 15kW 파이버 레이저와 새로운 자동화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설계 단계에서 시작해 레이저 절단, 절곡, 파이프 가공에 이어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이르기까지 한국 임가공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초고속 고성능 파이버 레이저인 ‘ByStar Fiber’ 15kW는 2021년 말 바이스트로닉 고객의 날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중판 및 후판 가공 시 더욱 높아진 생산성, 검증된 가공 안정성과 뛰어난 후판 절단 품질 등의 장점을 갖췄다.
또한 광학 방식의 완전자동화된 노즐 센터링 장치와 산소 후판 절단 시 발생하는 불량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커프스캔을 통해 불량 비용 작업 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3kW부터 15kW까지의 다양한 발진기 출력을 제공하므로 사용자는 작업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바이스트로닉 관계자는 “3kW~12kW에 이르렀던 기존 파이버 출력 레벨을 15kW 수준까지 끌어올림으로써 한 단계 진보한 기술적 도약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15kW 출력의 레이저 출시로 ByStar Fiber 가공속도는 기존 12kW 레이저 발진기에 비해 평균 25% 빨라졌고(질소 가공 시), 이에 따라 3mm~30mm에 이르는 다양한 두께의 자재 가공 시 생산성이 보다 향상됐다. 25mm 가공 시에는 최대 48%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15kW가 출시되면서 기존 12kW 대비 절단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특히 Advanced application 적용 시 스테인리스 스틸·알루미늄 연간 최대 50mm, 구리·황동 최대 40mm으로 절단 성능이 향상돼 생산 유연성에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고성능 파이버 레이저 ‘BySmart Fiber’는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춰 한국 시장에 최적화 모델로 평가받는다. 2019년 초 판매 시작 후 꾸준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판금 임가공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2kW에서 10kW까지 다양한 발진기 출력이 제공되어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자체 개발한 신형 파이버 레이저 절단 헤드가 탑재되어 있어 고품질의 절단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노즐 자동 센터링이 제공되므로 초보자도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 방식의 초대형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편리하며 소재의 로딩·언로딩을 위한 ByLoader 및 ByTrans Extended, 창고시스템인 ByTower 등 다양한 소재 자동화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

독립형 창고 시스템 ‘ByStore 3015’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임가공 기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원자재 관리가 미흡한 대다수의 중소기업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인건비 절약, 원자재의 효율적 관리 및 생산 시간 절약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콤팩트한 설치 공간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설치조건에 따라 5.1m, 5.9m, 7.2m 3가지 높이의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구경 파이프 가공에 최적화되어 개발된 신형 파이프 레이저 ‘ByTube Star 130’ ▲속도와 유연성이 극대화된 고성능 절곡기 ‘Xpert Pro Extended 150’ ▲기존 Xpert의 핵심인 다이나믹 크라우닝과 손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그대로 적용하면서 경제성까지 갖춘 글로벌 모델 ‘Xact Smart’ ▲로봇 시스템이 결합된 신형 자동 절곡기 모델 ‘Mobile Bending Cell 80’ 등도 눈여겨 볼만 하다.
한편, 바이스트로닉 부스에는 단독기와 자동화 시스템을 포함해 총 10대의 장비 외에도 소프트웨어 소개 코너, 레이저·절곡용 자동화 시스템 코너, 서비스+지원(Service+Support) 코너 등 다양한 컨설팅 코너가 운영된다. 특히 서비스+지원 코너에서는 바이스트로닉 케어 프로그램 및 소모품과 절곡툴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기간 중 매일 2회에 걸쳐 바이스트로닉 스마트 팩토리 비전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