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미쓰도요 한국법인 한국미쓰도요가 23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22 툴링 및 측정기술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미쓰도요가 취급하는 정밀 측정기 제품군은 3차원 측정기, 화상(비접촉 3차원) 측정기, 형상(표면 조도, 윤곽 형상 진원도·원통도) 측정기, 광학기기(투영기, 현미경, 렌즈), 경도 시험기, 리니어 인코더, 정밀 센서, 측정공구(마이크로미터, 캘리퍼스, 다이얼 게이지, 하이트 게이지, 내경 측정기 등), 기준기 및 교정기기(게이지 블록, 마스터 게이지 등) 등으로 약 5500여종에 이른다.
기존의 정밀 측정이라고 하면, 제조라인과는 구분된 검사실에서 이뤄졌다. 최근에는 ‘측정=검사실’처럼 기존 상식의 경계를 없애는 스마트 팩토리화, 기기끼리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고도의 처리·제어를 수행하는 플랫폼, 기기의 상태를 온라인으로 감시해 항상 문제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등이 요구되고 있다.
미쓰도요는 ‘Measure(측정의 효율화)’, ‘M2M(사양·규격을 초월한 네트워크 구축)’, ‘Manage(측정 데이터의 분석·활용)’이라는 3개의 M을 콘셉트로 M3 Innovation을 통해 측정뿐만 아니라 제조에 관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SIMTOS 2022에는 이러한 콘셉트로 기존의 제품군별 전시를 벗어나 미쓰도요가 제안하는 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측정 데이터 네트워크 시스템 ‘MeasurLink(메저링크)’, 인라인 CNC 3차원 측정기 ‘MACH(마하) 시리즈’와 ‘MiSTAR(마이스타) 555’, 측정 데이터 무선 통신 시스템 ‘U-WAVE’, 측정 프로그램 자동 생성 소프트웨어 ‘MiCAT Planner(마이캣 플래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전시회에서 선보인 적이 없었던 신제품 하이엔드 CNC 형상 측정기 ‘ROUNDTRACER EXTREME(라운드트레이서 익스트림)’도 시연과 함께 선보인다. ROUNDTRACER EXTREME은 표면 거칠기와 윤곽 형상 측정 기능을 갖춘 진원도·원통 형상 측정기기로, 공정을 집약해 시간 단축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하이엔드 측정기이다.
한국미쓰도요 전시 담당자는 “이외에도 제조업 종사자에게 친근한 미쓰도요의 마이크로미터와 캘리퍼스를 비롯해 다양한 정밀 측정기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 충실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