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아폴터 그룹은 자사 CNC 기어 호빙 머신 ‘AF 160’ 모델이 세가지 상이한 스핀들 구성으로 시판 중인 제품 중 최상의 다용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폴터 그룹은 AF160 개발 당시, R&D 목표를 최상의 다용성으로 정했다. 아폴터 그룹 전무 이사 Vincent Affolter는 “AF160은 다목적 성과 최대 효율성이 필요한 고도의 정밀기기 제조업체를 위해 설계됐다. 8축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은 혁신적인 신속변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속변환 시스템은 선택옵션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는 단 30분 만에 한 구성에서 다음 구성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구성 1에는 C축과 C프라임축이 스핀들로 장착되어 있다. 이 설정은 절단 품질, 토크 및 강성을 향상시키지만 A 축을 +/- 50°로 제한한다. 따라서 이 구성은 헬리컬 기어, 베벨 기어 제조에 이상적이다.
구성 2는 C축 심압대와 C프라임 축 스핀들을 통해 더 많은 유연성을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A축은 +50°에서 -115°까지 이동할 수 있어 웜 밀링 작업이 가능하며 이 구성은 모든 기어 유형에 사용될 수 있다.
구성 3의 경우 C축은 비어 있고 C프라임 축에는 스핀들이 장착되어 있다. 이 구성은 내치기어의 파워 스카이빙 작업을 위해 설계됐으며, 페이스 기어 생산도 가능하다.
AF72는 부품 로더로 AF160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병렬 로딩 및 언로딩을 위한 이중 그리퍼 시스템과 텔러스코픽 축을 통해 부피와 제품 및 응용 분야에 따라 다양한 구성을 선택해 부품을 쉽고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최대 5개의 공급 레일을 장착할 수 있어 더 많은 부품을 사전에 로드 할 수 있으며 적절한 구성으로 기기가 24시간 이상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Vincent Affolter 이사는 “텔러스코픽 축은 기계의 작업 영역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준다. 로봇 팔은 부품을 로드한 후 후퇴해 작업자가 기계가공 작업 중 프로세스를 잘 볼 수 있도록 한다”라고 전했다.
AF160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설정 가능하다. 호빙 옵션에는 센서 감지를 통한 스카이빙, AF54 디버링 장치를 추가해 디버링 프로세스를 기어 생산에 통합, 부품 방향 및 부품 자체 제어까지 포함하며, 다양한 클램핑 시스템, 맞춤형 냉각수 시스템 및 칩 추출 컨베이어 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첨단 디지털 CNC 제어 Pegasus로 매우 빠른 규제를 보장하고 IoT를 통합한다. 아폴터 그룹에 따르면, 직관적인 Pegasus는 모든 기계 축과 다양한 옵션 및 자동화를 위한 다수의 주변 장치를 제어한다.
프로그래밍은 19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사용자 친화적인 방법으로 가능하다. 데이터는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애프터 서비스 및 예방 유지 관리를 간소화해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원격으로도 가능하다.
한편, 아폴터 그룹의 한국 대리점 LB Tech는 오는 23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22에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