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장인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313/art_16486264370247_216ecf.jp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제33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열어 총 20개 기업의 미래차, 친환경, 바이오 분야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기업활력촉진법(원샷법)에 따라 세제 감면이나 절차 간소화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20개사는 수소‧전기차 친환경 등 신사업 분야에 2115.8억원을 투자하고, 42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미래차 분야에는 아이언박스(이차전지 분리막용 복합 소재), 한국SKF씰(수소 연료전지용 분리판 가스켓) 등 9개사가 진출한다.
친환경 분야의 경우 굿바이카(전기차 부품 활용 통합 자원순환센터), 솔테크(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등 5개사가 포함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티에스바이오(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지큐지원(EMI 차폐 박막 필름) 등 6개사가 새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장인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하반기부터는 기업들이 사업재편 승인을 받음과 동시에 정책자금과 전략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재편 인센티브 제공절차를 개선 중에 있음을 예고했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에 4,800억원 규모의 사업재편 R&D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여, 기업들이 사업재편 추진시 필요한 연구개발 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고 밝혔다.
또한 5월까지 사업재편 아카데미를 개설,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이 상호 교류하고 새로운 사업을 공동 기획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 계획이다.
산업부는 현재 비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매분기 마지막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