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슈나이더 일렉트로닉과 사설 무선망 시험 통해 IoT 환경 강화 협력

2022.03.18 07:21:05

 

[더테크 뉴스]  NTT Ltd.가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협력해 사설 5G(P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발표했다.

P5G는 온프레미스 사설망 솔루션 및 디지털화 지원 플랫폼으로 제조 환경에서 디지털 솔루션을 크게 발전시킨다. 

양사의 장기 파트너십은 인더스트리 X 부문의 첨단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기존의 공동 전략적 혁신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P5G 플랫폼은 올해 초 슈나이더의 ‘렉싱턴 스마트 팩토리(Lexington Smart Factory)’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렉싱턴 공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미국 공장 중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연결, 에지 분석, 예측적 분석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과 확대된 지속가능성 목표를 촉진하는 스마트 팩토리 시범 케이스가 된다.

 

P5G는 장비 가용성, 기계 성능, 제품 품질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사용 사례를 뒷받침하게 된다. 예를 들어 두 회사는 기존 공장과 창고 자동화 시스템에 ‘머신 비전(machine vision)’ 기능(특수 광학 기능을 갖춘 산업용 카메라)을 통합해 사고의 근본 원인이 되는 결함과 마모를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이 솔루션은 공동의 혁신을 통해 운영 무결성 관리를 위한 모델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네트워크 에지(Network Edge) 플랫폼을 가능케 하는 인더스트리 4.0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범위한 글로벌 공장 환경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샤히드 아메드(Shahid Ahmed) NTT 신벤처 혁신 총괄부사장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NTT의 P5G 솔루션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렉싱턴 및 링컨 공장 시설에서 운영 연속성과 성능 문제를 해결할 강력한 머신 비전 솔루션을 바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업 및 서비스 수준 목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NTT의 P5G 플랫폼은 공장의 성능 및 탄소배출 제로 계획을 위한 전략적 목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풀스택 매니지드 서비스와 프로세스 워크 플로, IoT 애플리케이션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뤽 르몽(Luc Rémont)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터내셔널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NTT와 협력해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조 전문성을 확장함으로써 독립적인 에지 사설5G 사용사례를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탁월한 보안과 제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는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유선 네트워크보다 이점이 훨씬 크다”며 “구리 케이블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NTT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기술이 적용된 사설 5G 서비스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솔루션을 사용해 에지 제품군을 통합, 테스트할 수 있는 조립식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다. 이 솔루션은 2022년 2분기 중 슈나이더 일렉트릭 공장에서 100%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조립식 데이터 센터는 클라우드와 서비스 사업자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장을 실행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러한 조립식 모듈형 데이터 센터는 기존 데이터 센터보다 구축 시간을 60%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건설 방식과 기능으로 구축돼 안정성을 높이고 운영 에너지 절감을 최적화할 수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줄일 수 있다.
 

김수민 ksm@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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