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DJ 티미 트럼펫(Timmy Trumpet)은 22일 NFT 플랫폼 오리진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NFT를 최초 발행한다고 밝혔다.
티미 트럼펫은 영국의 DJ 전문 매거진 ‘DJ Mag’이 선정한 2021년 글로벌 순위 9위에 랭크되어 있는 세계적인 DJ다. 악기 트럼펫을 활용하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는 온라인상에서 세계적인 밈이 된 ‘Freaks’라는 노래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만들기도 했다. 티미 트럼펫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틱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음악 활동으로 DJ로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미 트럼펫은 NFT 플랫폼 오리진 스토리를 통해 ‘ETERNAL(이터널)’이라는 최초의 NFT를 발행하고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1개만 발행되는 이터널 NFT는 단순히 티미 트럼펫이 발행하는 음악의 소유권뿐만 아니라 그가 300여개 이상의 공연에서 직접 사용하던 트럼펫 악기에 대한 소유권과 연동되어 NFT 구매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 경매 당첨자는 티미 트럼펫의 전용기를 타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2개의 음악 페스티벌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어진다.
오리진 스토리는 티미 트럼펫이 자신의 NFT 관련 행보 시작을 위해 선택한 NFT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업 오리진 프로토콜이 출시한 오리진 스토리는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NFT 플랫폼으로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리진 스토리는 다른 NFT 플랫폼과 달리 아티스트가 플랫폼의 허가 없이도 NFT를 발행할 수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NFT 마켓 플레이스를 직접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미 트럼펫은 “전 세계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고립된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이터널 NFT가 이러한 시기에서도 전 세계 사람들과 연결되고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진 프로토콜 관계자는 “티미 트럼펫을 상징하는 트럼펫 악기를 포함하며 소유자에게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NFT를 오리진 스토리를 통해 출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터널 NFT의 경매는 오리진 스토리에서 2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오리진 스토리는 최근 패리스 힐튼의 NFT 경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3일간 8억 90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