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유니콘 칠리즈는 미국 전미농구협회(NBA) 소속 농구 구단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New Orleans Pelican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칠리즈는 NBA에서 27번째 파트너 팀을 확보하게 됐다.

칠리즈는 팬들이 구단의 의사결정에 투표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팬덤’을 만들어가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칠리즈 파트너 팀들은 라커룸 응원 문구, 세리머니 송, 유니폼 디자인 등 팬들이 관심 있어하는 주제들을 직접 선택하게 하며 새로운 방식의 팬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팬들은 칠리즈가 운영하는 투표 앱인 ‘소시오스닷컴’에서 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를 연고로 2002년 창단한 프로 농구 팀이다.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에도 2008년 1회의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칠리즈는 지난해 3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5000만 달러(약 600억 원)을 투자했다. 이후 NBA와 NHL(미국 하키리그) 등 다양한 스포츠 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파트너십은 27번째 NBA팀 파트너십으로, NBA 소속 30개 팀 중 90% 이상이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2022년을 알리는 소식 중 하나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파트너쉽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한 해에도 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니스 라우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회장은 “칠리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펠리컨스 팬들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