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정확한 실내 공기질 측정 CO₂ 센서 양산 시작

2022.01.20 13:23:49

광음향 분광법 기술 적용…초소형 사이즈로 고효율 측정 실행

 

[더테크 뉴스] 코로나 팬데믹으로 깨끗한 공기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공기 중 CO₂ 농도 측정을 위한 센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의 규정도 한몫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는 가정의 환기 시스템에 CO₂ 센서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혁신적인 CO₂ 센서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CO₂ 센서는 환기 및 에어컨 시스템, 휴대용 실내 공기 모니터링 디바이스, 스마트 스피커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XENSIV PAS CO₂ 센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에서 스마트 시티 부문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피니언의 전력 및 센서 시스템 사업부 안드레아스 우르쉬츠 사장은 “깨끗한 공기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법규상의 규정 때문만이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의식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인피니언의 새로운 CO₂ 센서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른 제품들보다 작고 적용하기 쉬우면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우수한 솔루션이다. 이 센서는 교실, 사무실, 식당, 주택 등 사람이 모이는 장소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센서를 에어컨 시스템이나 공기 질 모니터링 디바이스에 사용해서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그러면 사람들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CO₂농도가 1000ppm 정도에 이르면 졸음을 유발하고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한다.

 

우수한 공기질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CO2와 에어로졸 농도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데, 에어로졸은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 같은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 중 하나이다. 신뢰할 수 있는 실내 CO₂ 농도 측정을 통해 적시에 효과적으로 환기를 한다면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CO₂ 센서를 사용해서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실내 CO₂ 농도 데이터를 활용해서 교실, 사무실, 식당, 가정에서 온디맨드 방식으로 환기 시스템을 가동해 가동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피니언의 XENSIV PAS CO₂ 센서는 혁신적인 PAS(광음향 분광법)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초소형 사이즈로 매우 효율적인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 센서는 기존 CO₂ NDIR 센서 크기의 1/4 미만이고, 이런 크기로 캘리포니아의 Title 24 (Building Energy Efficiency Standards) 규정을 충족하는 유일한 센서이다. 인피니언은 혁신적인 PAS 기술에 있어서 최다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MEMS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내부 마이크로컨트롤러가 CO₂ 측정을 곧바로 ppm 출력값으로 변환하며, 이 결과는 직렬 I2C, UART, PWM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CO₂ 측정 범위는 0ppm부터 3만 2000ppm까지고 정확도는 ±30ppm ±3퍼센트(0~8000ppm)이다. 인피니언이 최초로 제공하는 CO₂ 센서는 SDM 타입의 리플로우 기법을 사용한 무연 표면 실장으로 JEDEC 국제 표준을 충족하며 이는 디바이스 제작 공정에 더 많은 이점을 줄 수 있다.

 

조명의 cho.m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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