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전시관 중앙에 설치된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Tri-Gen) 시스템</strong>] 트라이젠은 수소, 전기, 열 3가지 에너지를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이다. 전시관에서는 트라이젠에서 생산된 세 가지 에너지원이 각각의 경로로 전달돼, 수소가 DMI의 수소드론을 띄우고, 전기는 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로더 T7X를 급속 충전시키며, 열은 스마트팜의 농작물 재배에 활용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라이젠은 CES 2022에서 3개 분야에 걸쳐 혁신상을 수상할 만큼 주목받는 기술이다. [사진=두산]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101/art_16415400996665_6609ae.jpg)
[더테크 뉴스] 두산그룹이 5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참가해, 사람들의 삶을 ‘Delightful Life(유쾌한 일상)’로 만들어줄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두산이 차린 ‘CES 2022’ 전시관에서는, 두산이 추구하는 미래상을 확인할 수 있다.
![<strong>[스마트팜에서 자란 사과를 수확해 포장하는 두산협동로봇]</strong>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은 스마트팜에서 자란 나무에서 사과를 수확하고 포장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파종-관수-수확-포장-물류 등 식물의 탄생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구현이 두산로보틱스의 최종 목표다. [사진=두산]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101/art_16415400991322_1a2888.jpg)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보다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수소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둘째는 ‘우리의 삶을 보다 이롭게 만들기 위한’ 자동화·무인 장비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더욱 Delightful하게 만들어 나간다는 게 이번 전시회의 테마이다.
수소 충전과 발전, 전기차 충전, 스마트팜 운영까지 가능한 트라이젠(Tri-Gen). 해상풍력터빈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과정과 폐자원을 수소화하는 기술. 드론, 무인화/자동화 건설, 물류 기기 등 인간에게 편리한 첨단 미래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두산의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strong>[두산중공업의 수소터빈 모형]</strong>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다. 2019년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중공업은,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간 단계로 수소와 LNG 혼합연료를 사용하는 수소혼소 터빈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진=두산]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101/art_16415401002851_555f9c.jpg)
이번 ‘CES 2022’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산업차량,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참가한다. 두산은 2020년 첫 참가 때 자리했던 사우스홀을 떠나 이번에는 웨스트홀에 45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웨스트홀은 자동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전시장이다.
![<strong>[</strong><strong>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로더 T7X 모습]</strong>T7X는 전 세계 최초로 유압시스템을 제거하고 구동하는 모든 부위를 전동화 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T7X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진=두산]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101/art_16415401008597_741328.jpg)
두산 관계자는 “올해는 두산이 새롭게 힘을 쏟고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두산의 기술과 제품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면서 “이를 통해 두산이 인류와 지구를 위해 추구하는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