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 속도 낸다...980억 바우처 사업 본격 착수

2021.12.16 08:27:34

 

[더테크 뉴스]  내년도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서비스 도입을 위해 980억 규모로 35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중견기업에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약 7개월이며, 선정된 과제는최대 3억원까지 인건비, 솔루션비, 인프라 구축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2년은 유망산업 과제를 별도 선발하고, 우수기업이나 청년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귀책이 있는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는 강화한다.

 

유망 산업분야인 의료분야는 성과확대가 될 수 있도록 2022년에는 의료법상 의료기관이 수요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증액되는 예산을 활용하여 75개 내외 과제를 별도로 선발한다.

 

한편, 기업 대표가 39세 이하인 청년기업에 대해서는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과제에 최종 선정될 경우 현금부담을 면제하는 지원대책을 시행하며, 투자사와 기업을 이어주는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밖에 부정수급, 개인정보보호 위반, 윤리 이슈 초래, 불성실한 과제수행 등에 대해서는 심의과정을 통해 귀책이 인정되는 경우 사업참여 제한, 사업비 환수 등 제재조치는 강화한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바우처가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필요한 수요기업 현장혁신 노력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 등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장에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준호 lee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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