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94조 투자"

2021.12.11 07:30:49

 

[더테크 뉴스]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61조원 규모의 정부재정·공기업의 선도적 투자 확대를 통해 청정에너지중심으로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70%로 끌어올리고 2034년까지 노후 석탄발전 24기 폐지하고 2050년까지는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한다. 에너지 탄소중립 투자를 활성화기 위해 정부 재정과 공기업의 선도적 투자가 확대되는데, 이럴 경우 2025년까지 민관의 탄소중립 투자가 9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과도기적으로 활용이 불가피한 화석연료 발전에 대해서는 암모니아‧수소의 혼소‧전소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계획이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산에너지 설치를 의무화하고,통합발전소(VPP)‧배전망운영자(DSO)제도를 2023년 도입 추진한다.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 제도(EERS)를 도입하여 2022년 법 개정 추진한다. 수요관리 신서비스 시장 창출 지원 등 에너지효율 혁신기반 마련 계획이다. 기반 구축을 위해 에너지 전환 촉진을 위한 인프라 및 시장‧가격 등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급전순위 결정시 환경비용을 반영하는 환경급전을 2022년도 확대 하고 재생e 발전량 입찰제를 2023년 도입하는 등 변동성 대응 전력시장에 대한 제도를 마련한다. 

 

문승욱 산업부장관은 "그간의 성장은 물론, 미래 저탄소 시장에서도 우리 경제를 책임질 주역은 우리 제조업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어렵게 쌓아올린 산업 경쟁우위를 유지‧향상하기 위해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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