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최근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델타 변이 등의 확산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9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 공작기계 수주는 2564억 원으로 전월 대비 4.6%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로는 4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수주는 84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2.6%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4% 증가했다. 수출수주는 1724억 원으로 전월 대비 7.6%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68.9% 증가했다.
올해 1~9월 공작기계 수주는 2조 60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3%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1조 7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9% 늘었고 수출수주는 1조 52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3% 늘었다.
품목별로는 중 NC절삭기계(2493억 원, -4.9%), 성형기계(18억 원, -36.2%)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범용절삭기계(53억 원, 32.8%)는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올해 9월 수주가 248억 원으로 전월 대비 36.1%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4.2% 감소했다. 자동차 업종을 제외한 전기·전자·IT(167억 원, -31.5%), 조선·항공(23억 원, -65.4%), 정밀기계(22억 원, -39.7%)은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일반기계(154억 원, +11.5%), 철강·비철금속(89억 원, +6.9%), 금속제품(30억 원, +85.8%)은 증가했다.
생산은 2060억 원으로 전월 대비 8.0%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8.3% 했다. 출하는 2341억 원으로 전월 대비 3.1%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3% 증가했다.
올해 1∼9월 공작기계 생산은 1조 78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늘었고 출하는 2조 1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0.0% 늘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1719억 원, +1.4%), 범용절삭기계(185억 원, +270.4%)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156억 원, -3.5%)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2억 12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6% 증가했다.
올해 1∼9월 공작기계 수출은 16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24.2% 늘었다.
아시아(1억 100만 달러, +63.0) 지역은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유럽(5600만 달러, -19.2%), 북미(3100만 달러, -47.7%) 중남미(900만 달러, -13.8%) 지역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수출 상위 10개국 중 중국(6300만 달러, +109.5%), 베트남(1600만 달러, +103.0%)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미국(3100만 달러, -47.9%) 등은 전월 보다 감소했다.
수입은 85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6.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 증가했다.
올해 1∼9월 공작기계 수입은 8억 1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유럽(2100만 달러, +6.1%) 지역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아시아(6200만 달러, -31.3%), 북미(200만 달러, -53.4%) 지역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수입 상위 10개국 중 일본(3200만 달러, -35.3%), 중국(2000만 달러, -26.2%)은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독일(1200만 달러, +36.6%) 등은 전월 대비 증가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9월 공작기계 시장은 델타 변이 확산은 지속되고 있지만 공작기계 수출은 중국,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며 2개월 연속 2억 달러를 상회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이다”라며 “향후에도 이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