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등에서 차이 있어

2021.12.06 12:23:28

 

[더테크 뉴스]  감염병의 확산 등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8개 브랜드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준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감전·누전, 오존 발생량, 필터 유해성분 등의 안전성에서는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지만,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연간 에너지 비용 및 필터교체 비용은 제품 간 최대 2배, CO2 배출량은 최대 1.8배 차이를 보였다.

 

하루 7.2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계산한 연간 에너지비용은 쿠쿠 제품이 8천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삼성 제품이 1만6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필터 교체 비용은 1년을 기준으로 할 때 샤오미 제품이 2만8천9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매직 제품이 6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지름 0.3 ㎛) 제거성능을 나타내는 제품별 표준사용면적(34.0 ~ 47.2 m2)을 확인한 결과, 표시 대상 7개 제품 모두 관련 기준(표시값의 90 % 이상)에 적합했다.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 대표적인 생활악취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 초산 등 5개 가스의 제거율을 측정한 결과,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코웨이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에 표시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간 에너지 비용 등 일부 항목이 허용오차범위를 넘어서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

 

쿠쿠 제품은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은 상대적으로 “우수”,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보통” 수준이었다. 구입가격이 평균보다 비싼 수준이었으나, 연간 유지관리 비용은 가장 저렴했고 연간 CO2 배출량(24 kg)도 가장 적었다. 

 

안전성으로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수민 ksm@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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