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1248/art_16383382956481_79d8be.jpg)
[더테크 뉴스] 정부는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 확산 관련 수출입물류 동향 및 그간 지원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해상운임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높은 운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해외 항만‧내륙운송 적체가 지속되는 등 물류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최근 조사결과, 수출입 기업들이 물류비 급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 해외 바이어와의 신뢰도 타격 등을 우려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정부의 물류비, 선복 공급, 융자 지원 등이 지속되어야 할 것을 건의했다.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하여 해수부, 국토부는 아직 물류에 우려되는 상황 및 추가적인 차질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변이가 확산되어 일부 국가의 항만 폐쇄, 선원교대 금지 등이 현실화될 경우 물류 애로가 심화될 가능성도 있어 예의 주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입국 외국인 교대선원 관리 및 항만 방역체계 특별점검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대응반(TF)은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 상황,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투입선박 항로‧규모 조정, 애로해소 적기 지원 등 민관 합동으로 각별히 총력 대응키로 했다.
대응반(TF) 반장인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우리 기업의 정책지원 수요조사와 물류상황에 맞춰 향후에도 실효성있는 대책들을 마련해나가도록 총력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전재우 해운물류국장은 “국적선사와 협력하여 선박 공급 등 국내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