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내년 상반기 송도서 착공

2021.11.22 11:28:21

 

[더테크 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사업이 송도 국제도시 10공구에서 시작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인천 신항배후단지 1-1구역에 추진 중인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사업의 인허가와 관련해 최근 경관 및 교통 심의를 열었으며 건축 관련 인허가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저온 복합물류센터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기업인 EMP벨스타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초저온 등으로 구성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 5218억원을 투자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019년 12월 미국 EMP벨스타를 방문해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 9월에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사업 추진계약을 체결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본격화했다.

 

인천 신항배후단지에 초저온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영하 75도까지 초저온 급속 동결이 가능한 대형 냉동시설과 0~10도 안팎의 온도를 유지하는 내장시설이 설치된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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