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보호로 산업경쟁력 및 경제안보 지킨다

2021.11.19 14:52:46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은 19일 오후 2시 '제11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 및 2021 산업보안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은 산업보안인의 노고 치하 및 위상 강화를 위한 행사로, 산업보안 경험공유 및 대응전략 논의를 위한 ’산업보안 컨퍼런스‘와 매년 함께 개최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업기술 유출방지와 보호 활동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유공표창 26점, 공모전 우수상 1점) 및 국가정보원장상(5점)이 수여됐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기술유출은 국민경제를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며, 첨단기술의 육성뿐만 아니라 선제적인 보호가 산업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글로벌 기술안보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첨단기술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 기반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대기업에 비해 보안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인력을 통한 기술유출 대책도 강화하여 금년말 제4차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며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개발 10년 유출 1초라는 말이 있듯, 공들여 쌓은 기술 금자탑도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기술은 개발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정원은 최근 5년간 89건의 기술유출 사건을 적발, 약 19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예방했으며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며, 산업보안은 개별 기업 문제가 아닌 국가안보 그 자체인 만큼 우리 다함께 기술유출을 막고 지키자”고 당부했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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