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모바일 크리에이터 ‘i-Tubers 2기’ 위촉

2021.11.19 11:16:46

장비 활용에 어려움 겪는 기업에 연구장비 활용방법 소개

 

[더테크 뉴스] 기업이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장비 활용방법을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알려줄 특별한 크리에이터가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지난 16일 산업기술 분야의 연구장비를 소개하는 모바일 크리에이터 ‘i-Tubers’(이하 아이튜버) 2기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이튜버는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i-Tube, 이하 아이튜브)에 등록된 장비의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장비를 찾아 활용 하는 방법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전문가다.

 

아이튜브는 산업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장비를 통합관리하며, 장비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공동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아이튜브 홈페이지(www.i-tube.or.kr)에서 장비의 종류, 보유기관 및 설치위치, 관리자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상담 및 예약을 통해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빌려 이용할 수 있다.

 

전국에 걸쳐 270개 연구기반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3,000만 원 이상의 고가 장비 8,000여대 정보가 등록돼 있다.

 

이날 위촉된 12명의 2기 아이튜버들 또한 연구기반센터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각 기관의 R&D센터와 연구장비 및 아이튜브 시스템에 대해 깊이 있게 소개해 기업이 필요한 장비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양한 분야의 장비를 소개하기 위해 기계로봇, 바이오의료, 소재, 자동차항공, 전기전자, 조선해양 등 6개 업종에서 선발했다.

 

지난 9월 세 차례의 모바일 영상 제작 교육을 받은 아이튜버들은 기업 눈높이에 맞는 연구장비 활용법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며 앞으로 약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영상은 아이튜브 유튜브 채널(채널명 : i-Tube)에 업로드할 예정 이다. 작년부터 활동한 1기 아이튜버가 제작한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날 아이튜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석영철 KIAT 원장은 “기업의 수요를 잘 파악하고 직접 장비를 다룰 수도 있는 연구자들이 아이튜버로 활동함으로써, 장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의 cho.m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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