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CAE 위한 최초의 이미지 인식 AI 선봬

2021.11.02 11:10:28

이미지, 사진, 동영상 등 단순 데이터 집합에 첨단 패턴 인식 적용
비전문가도 사용할 있는 높은 접근성 돋보여…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의 대중화

 

[더테크 뉴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이하 헥사곤)은 복잡한 CAE 시뮬레이션 전문 지식 없이도 다양한 산업 솔루션에서 CAE 기능을 높여주는 AI 툴 ‘ODYSSEE A-Ey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ODYSSEE A-Eye는 이미지, 사진, 동영상 등 단순 데이터 집합에 첨단 패턴 인식을 적용,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에서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이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설계 최적화 또는 비용 영향 등 모든 엔지니어링 관련 문제에 있어 활용은 물론, 모델을 준비하고 시뮬레이션 경계 조건을 정의하는 등 까다롭고 복잡한 프로세스가 필요로 되는 신제품 생산에 유용하다.

 

그간 엔지니어링에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많은 양의 교육 데이터가 필요해 소규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ODYSSEE A-Eye 플랫폼은 복잡한 데이터 모델을 필요로 하지 않고, 사용자가 주요 CAD 파일과 이미지 또는 스칼라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헥사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 교육 데이터와 연결된다는 점도 주요 장점 중 하나다. 이는 디자이너, 생산 엔지니어, 작업자는 물론 비전문가에게도 강력한 디지털 트윈 기능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나아가 정보에 입각한 엔지니어링 의사 결정은 물론,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결과를 통해 대화형 방식으로 문제 탐색이 가능하다.

 

헥사곤의 모든 CAE 솔루션과 통합돼 고객의 기존 프로세스와 원활하게 연동되는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연석 또는 도로 파편과 같은 장애물이 영향을 줄 때 자동차 휠 설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ODYSSEE A-Eye를 활용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설계 또는 스포크 수 등 비선형 유한 요소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다양한 구성의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이후 차량 설계 팀이 이를 사용해 CAE 전문 지식 없이도 2D 이미지만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이나 휠의 동작을 신속히 이해할 수 있다.

 

또한 16개 날개 프로파일 시뮬레이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날개 설계의 3D 이미지 기반의 항공기 날개 프로파일에 대한 리프트 및 드래그 계수를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머신 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엔지니어라도 ODYSSEE A-Eye를 사용하면 타이어 트레드 설계 최적화부터 컴퓨터 칩의 결함 분석 등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강력한 AI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 해당 정보를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다. 

 

헥사곤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사업부 Roger Assaker 사장은 “AI의 역할은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가상 엔지니어링의 수준을 높여가며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이전에는 시뮬레이션 신뢰도를 저하하지 않기 위해 몇 주 가량 걸리던 번거로운 설계 작업 시간은 이제 몇 분 또는 몇 시간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인 ODYSSEE A-Eye의 설계는 현대 엔지니어링 실무에 간단히 통합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ODYSSEE A-Eye는 AI를 현재 설계 요건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생각하지 못한 업계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ODYSSEE A-Eye를 사용하면 엔지니어링 전문가 혼자서도 설계를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응용 프로그램을 지정하고, 이를 제품 설계 팀과 작업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다.

 

조명의 cho.me@the-tech.co.kr
Copyright @더테크 (TEC TECH) Corp. All rights reserved.





  • 네이버포스트
  • X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