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브레인AI'이 중동 최대 규모의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10.17~10.21)의 스타트업 특화전시인 ‘GITEX Future Stars’에서 진행된 ‘슈퍼노바 챌린지’ 피칭대회에서 전 세계 700여개의 경쟁기업을 제치고 한국기업 최초로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서울시는 1일 밝혔다.
서울시는 ‘GITEX Future Stars’에 서울 유망 ICT 스타트업 9개사가 참가하여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행사 전 과정을 지원하였고, 두바이 현지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참가기업과 현지 투자자간의 매칭 및 네트워킹도 적극 주선했다.
슈퍼노바 챌린지(Supernova Challenge)는 설립 후 5년 이상, GITEX Future Stars 전시 참가한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며 확장성을 갖춘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만 참가 가능하다. 종합 1위(US$ 55,000) 등 총 12개 부문(각 US$ 4,000) 시상, 잠재적 투자자와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딥브레인AI’는 종합우승에 따른 5만 5천달러의 상금과 함께 ‘Draper - Aladdin 슈퍼노바 상’도 수상하여 스카이프, 테슬라, 바이두 등의 초기 투자자로도 유명한 벤처캐피탈리스트 팀드레이퍼(Tim Draper)로부터 최대 50만달러의 투자기회도 얻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는 딥러닝 기반 영상합성,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인공인간 솔루션(AI Human Solution) 개발기업으로, KDB산업은행과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2,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GITEX Future Stars’ 의 또 다른 참가기업인 헬스케어 기업 ‘루토닉스’는 현지 업체와의 업무협약(MOU) 및 샘플 판매를 통해 총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시는 GITEX 내 별도의 서울시 홍보관에서는 약 80여 건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기업, 해외투자자 등 잠재투자가 발굴에 힘썼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후속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기업들이 처음으로 현장에 참여한 이번 해외 전시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로 우리기업의 혁신기술력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시장에서 통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을 꾸준하게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