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화망 구축·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 배포

2021.10.30 08:45:30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5G) 특화망 수요기업들에게 구축·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5세대(5G) 가이드라인’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배포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과기정통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학계, 장비 제조사, 연구기관, 정보통신기술공학‧전문자문 기관의 수개월에 걸친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2021.6~10월)을 거쳐 마련됐다.

 

수요기업이 자체적으로 특화망 필요성을 검토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고, 이를 위해 △자가진단 질답, △구축 시 고려사항, △구축사례 등을 담고 있다. 또한, 특화망 수요기업에게 생소할 수 있는 △주파수 공급 절차, △사업자 신고·등록 절차 등 행정절차 관련 정보가 포함됐다. 

 

아울러, 수요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특화망 구축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단계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기업과 특화망 장비 제조사별 해결책(솔루션)도 소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특화망이 추진되고 있는 독일, 일본, 영국의 정책동향과 함께 주요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5G 망 이해가 부족한 수요기업을 위해 네트워크 구성요소(액세스망, 코어망)와 방식(독립구축, 네트워크슬라이싱), 구축절차가 담겨있다. 

또한 특화망 구축 시 고려사항(비용, 성능, 운영인력, 서비스범위 등) 자가진단을 통해 최적화된 구성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구축사례(단일기업, 산업단지 등)를 제시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세대(5G) 특화망 지침 배포가 수요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산업계 의견, 해외 최신동향 등을 지침에 반영하여 지속 현행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수민 ksm@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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