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글로벌 수소 신사업 전략 발표...2030년 연 83만톤 생산

2021.09.28 08:39:36

 

[더테크 뉴스]  가스공사는 미래 100년을 이끄는 친환경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 및 신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B2C 기업으로 변모해 나갈 자사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7일 "탄소중립 수소 생산과 그린수소 도입, 배관 내 수소 혼입, 수소 전소 발전, 수소 충전소 등 수소사업 전분야의 대한민국 수소 사업의 플랫폼을 지배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채홍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30 선포식과 프로농구단 창단식이 연이어 진행됐다.

이날 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의 2030 비전을 ‘어느 곳에서나(Everywhere)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며 사람 중심의 그린 라이프(Green Life)를 조성하는 기업(H₂KOGAS)’이라고 선언하며 비전 2030 선포식의 문을 활짝 열었다.

가스공사는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2030년 수소 연 83만 톤 공급, △수소 충전소 152개소 구축, △분산형 연료전지 1GW, △탄소중립 수소 메가스테이션 플랫폼 구축, △수소 중심 제주 그린 아일랜드 사업, △LNG 벙커링, △콜드체인 클러스터, △GTP(Gas To Power) 등 각 사업별 추진 전략을 공개하고, 2030년에는 기존 사업과 수소 등 신사업을 포함해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독일 지멘스에너지社와의 ‘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 발전 등 안정적 수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쌍용건설社 등과의 ‘평택 LNG 기지 BOG 활용 연료전지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 △현대로템社 등과의 ‘융복합 수소 충전소 출자회사 하이스테이션 주주협약’ 체결 등 최근 이루어진 사업별 실적을 연이어 공개하며, 가스공사의 미래 비전과 연계한 실질적 사업 성과를 강조했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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