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16일 제15차 EAS 및 제18차 ASEAN+3 에너지장관회의(화상회의)에 참석하여, ‘에너지전환과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강 실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추진함에 있어, 에너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 한국은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 전환, △지역 중심의 분산형 전원 체계 확산 및 전력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에너지 수요관리, 스마트전력망 구축 및 실증, 재생에너지-ESS 연계 등 EAS 회원국들이 우리와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관들은 저탄소 경제 달성에 유일한 경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국가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 등에 동의했다.
강 실장은 ASEAN+3 에너지장관회의에서 강실장은, 많은 국가들이 COVID-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탄소중립 혁신전략 마련 계획(연내 발표 예정) 등 한국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현재 NDC 상향안 검토중으로, 11월 개최 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확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확대·효율개선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21.6월)을 통한 전력계통 안정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정부의 탄소중립 우수사례와 시행착오를 ASEAN+3 회원국들과 공유함으로써 ASEAN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후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관들은 에너지 기술이 지닌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기술 혁신·확산을 이루어 내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