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개발자 인력 키운다"...중기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2021.09.14 08:15:36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부터 벤처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대책의 후속 조치다.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K-디지털 트레이닝, 청년디지털일자리 등 고용장려금의 사업비를 활용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스타트업 기업과 연계해 맞춤형 훈련과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1674명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5000명의 인재를 훈련하고 훈련생의 50% 이상을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삼성멀티캠퍼스, 패스트캠퍼스, 멋쟁이 사자처럼, 앨리스 등 민간 훈련기관을 이용해 참여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업의 실제 훈련·채용 수요를 연계해 기업 맞춤형 훈련과 향후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가 인력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채용 매칭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최근 벤처스타트업의 약진에 따라 제2벤처붐이 도래했다”며 “정부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등 벤처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인재 유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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