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10개사 본선에서 대결

2021.09.07 08:05:30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규제자유특구 내 창업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증사업 기반의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제도 시행(2019.4) 이후 현재까지 14개 시도에 28개 특구를 지정하며, 지역의 신산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로 한국판 뉴딜과 지역 뉴딜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특구에서 추진 중인 실증사업에 특구사업자와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더욱 다양한 신서비스를 발굴하고 우수 기업을 특구에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6월부터 치러진 지역별 예선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154개사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특구사업과의 연관성·사업화 전략·기업 역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28개사가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지역 예선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심사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해 최종 10개사(특구사업자 5개사, 창업기업 5개사)가 본선 입상 후보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0개사는 오전(창업기업 5개사)과 오후(특구사업자 5개사)로 나눠 특구사업 관련 아이템을 활용한 창업과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28개사에 대해서도 비즈니스모델 개선 등의 사업화 멘토링을 지원하고 기업이 희망하면 기존 특구의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축사를 통해 “규제자유특구는 규제의 제약없이 신기술·신제품의 상용화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곳이다. 규제자유특구에서 창출된 다양한 신산업이 제2벤처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챌린지와 같은 정책 수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leejh@the-tech.co.kr
Copyright @더테크 (TEC TECH) Corp. All rights reserved.





  • 네이버포스트
  • X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