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중장기 표준전문연구실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과제별 주요 사업계획과 성과관리방안 등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A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6G), 순천향대(차세대 보안)를 인공지능, 6G, 차세대보안 등 3개 분야에 대한 표준전문연구실 주관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향후 8년(2021~2028) 동안 과제별로 약 46.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과기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935/art_1630570479128_af9b8c.jpg)
이날 개최된 착수회의에서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이재섭 국장 등 국제표준 전문가, 과제별 연구진,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성과창출을 위한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강찬 실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용준 팀장,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등이 과제별로 국제표준화기구 작업반 신설 및 의장단 수임 목표와 추진전략 등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표준전문연구실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목표변경이 중요하고 향후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이머징 기술 부상에 따른 표준전문연구실의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해외 주요국의 첨단기술 패권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D.N.A 등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 분야 글로벌 표준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 표준전문연구실을 포함하여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표준 전문가 육성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