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물류 로보틱스 스타트업 '플로틱'에 투자

2021.08.24 11:38:33

 

[더테크 뉴스]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물류 로보틱스, 펫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물류 창고 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인 '플로틱'과 반려동물 행동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인 '펫페오톡'이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과 공동으로 이뤄졌다. 플로틱은 물류 창고의 설계 및 구조 변경 없이도 도입 가능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1차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펫페오톡은 반려동물의 이상 행동과 그 원인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반려동물의 몸짓 언어를 중심으로, 현재 기분이나 의사표현, 분리불안, 피부병, 관절계 질환 등을 조기에 분석하고 관찰하는 솔루션이다. 학습 데이터 구축부터 포즈 인식 알고리즘까지 반려동물에 특화해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최근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창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분위기로, 캠퍼스 기술창업팀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산업을 바라보고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추진력이 뛰어나 성장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며,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 역시 빠른 속도로 기술 고도화와 제품화를 진행 중으로, 이들이 앞으로 시장에서 만들어낼 변화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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