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1조3216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가 수소연료전지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산효율화를 위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와 울산 이화 일반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생산을 위한 신규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생산 능력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천 청라공장에서는 연료전지스택(전기발생장치)을 생산하고, 이를 울산공장에서 연료전지시스템으로 최종 제품화해 완성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해외에도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장을 지난 2월 말 착공했다. 중국에서는 2022년 하반기부터 연간 6500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