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협력사와 상생으로 동반성장..."소통 강화"

2021.08.17 12:38:03

 

[더테크 뉴스]  현대글로비스가 다음 달까지 협력사 대상으로 직무전략 강화와 업무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는 포워딩, 해운항만, 내륙운송, 수출포장 부문을 나눠 9월까지 각각 개최된다. 모든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로 진행된다.

첫 세미나는 최근 ‘코로나 19가 국제물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협력사 실무진과 현대글로비스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향후 비슷한 위기가 재발할 것에 대비해 ▲다양한 우회로와 대체운송 수단을 개발 ▲자동화 무인화 설비에 투자 ▲항만 사용료. 임대료 등의 일시적 감면 같은 물류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9월까지 ‘하반기 해상운송 시황 및 전망 분석’, ‘물류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해운시장 탈산소화 규제의 영향과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협력회와의 교류는 현대글로비스가 추구하는 상생경영의 대표적인 예다. 소속 업체들은 최신 물류 트렌드 및 선진기업정보를 공유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 도모를 목적으로 모였다. 현대글로비스는 협력회 회원간 교류와 협력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협력회에는 현대글로비스와 지속적인 일정 규모 이상의 거래를 하고 있는, 대외 신용도가 높은 업체들이 소속돼 있다. 각 업체들은 5개의 위원회와 그 아래10개 분회로 나뉘어져 정기총회, 경영세미나 등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협력회는 창립 후 활발한 대면 교류가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지난해부터 비대면 소통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활동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협력회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중점 추진사업과 SI본부 미래사업에 대한 이해, 안전보건 측면의 기업경영 가지 변화 등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협력사의 헌신과 협조 덕분에 현대글로비스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기에,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생발전이라는 기본가치를 실현하고 신뢰받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고 밝혔다. 

 

이준호 lee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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