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본격화...충북대서 25일 활용 방안 논의

2021.08.16 10:36:28

 

[더테크 뉴스]  충북대는 오는 25일 이 대학 개신문화관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증진 기반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포스터 논문발표회'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 충북과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 및 주최하고 충북대학교와 충청북도가 후원한다.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가 지난 봄 예타를 통과하고, 한국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확정돼 방사광을 활용한 연구 결과가 2027년 이후부터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김용은 충북과총 회장 개회사,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의 축사에 이어 박우윤 충북대학교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효율적인 구축 및 활용 증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권경훈 KBSI 분석과학연구본부장의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과 활용을 위한 주관기관의 전략’ △김진형 충청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의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와 충북의 미래’ △김은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가속기학과 교수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개발을 위한 산학연계 협력 증진 연구’ △신승환 포항가속기연구소 PLS-Ⅱ 가속기 부장의 ‘3GSR, 4GSR, and beyond 4GSR’로 이어진다.

 

발표 후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이용 활성화 및 활용 분야 확장’을 주제로 패널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은 신현준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 부소장이 좌장을 맡고, 8명의 패널이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5월 오창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설치 후보지로 정했다. 이 시설을 2027년까지 구축한 뒤 이듬해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호 lee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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