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공작기계 수주‧생산‧수출 모두 상승

2021.08.13 11:58:40

월 수주 3159억 원 달성…전년 동월 대비 142.8% 증가
북미 및 중남미로 수출 증가하며 30%대 증가세 이어가

[더테크 뉴스] 최근 국내 공작기계 시장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수주, 생산,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5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에 따르면, 5월 5월 공작기계 수주는 3159억 원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2.8%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내수수주는 1267억 원으로 전월 보다 6.9%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보다 110.1% 증가했으며, 수출수주는 189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6%, 전년 동월 대비 171.1% 증가했다.  

 

올해 1~5월 공작기계 수주는 1조 424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91.1%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61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0% 늘었고, 수출수주 또한 80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8% 늘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3118억 원, +0.2%)는 전월 보다 증가한 반면, 범용절삭기계(32억 원, -18.3%)와 성형기계(9억 원, -50.0%)는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을 제외한 일반기계(288억 원, -16.4%), 조선·항공(85억 원, -1.9%), 전기·전자·IT(246억 원, -13.9%), 철강·비철금속(43억 원, -31.5%), 금속제품(30억 원, -35.0%), 정밀기계(15억 원, -60.1%) 모두 전월 보다 감소했다. 자동차 업종은 44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0%, 전년 동월 대비 107.3% 증가했다.  

 

생산은 2017억 원으로 전월 대비 2.6%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했다. 출하는 2312억 원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50.9% 증가했다. 

 

올해 1∼5월 공작기계 생산 9409억 원 전년 동기 보다 12.0% 늘었고, 출하는 1조 5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1822억 원, +2.8%), 범용절삭기계(41억 원, +23.0%)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154억 원, -4.1%)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1억 75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9.0%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7% 증가했다.  

올해 1∼5월 공작기계 수출은 7억 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3.5% 늘었다. 

 

아시아(6800만 달러, -30.6%), 유럽(6400만 달러, -2.9%) 지역은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북미(3200만 달러, +57.8%), 중남미(800만 달러, +42.6%) 지역은 전월 보다 증가했다. 특히 미국(3200만 달러, +57.0%), 터키(1100만 달러, +29.3%), 대만(400만 달러, +138.8%)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  

수입은 8700만 달러로 전월 보다 4.9%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2.7% 증가했다. 


올해 1∼5월 공작기계 수입은 3조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5.6% 늘었다. 


아시아(6200만 달러, +6.6%), 유럽(2000만 달러, +2.8%) 지역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북미(400만 달러, -19.5%) 지역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일본(3400만 달러, +21.2%), 독일(1000만 달러, +34.6%), 체코(200만 달러, 1만 6200%) 등은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5월 공작기계 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설비투자와 소비 심리 개선으로 수주, 생산,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상승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주를 제외하고는 2019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여전히 부진하다”며 “경기 호조세도 둔화되고 있어 앞으로 시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명의 cho.m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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