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30/art_16274588381603_eebc5e.jpg)
[더테크 뉴스] 문승욱 산어부장관은 창원시 두산중공업 부지에 구축되는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하고 두산중공업 내 풍력발전 제조 공장과 가스터빈 부하시험 공장을 방문했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는 스마트그린 산단 정책의 일환인 산단환경개선펀드의 투자를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민·관이 협업해 만든 첫 번째 액화플랜트다.
창원시는 기초 지자체 중 수소차가 가장 많이 보급되고, 최초로 수소버스가 정규 노선운행을 시작 했고 우리나라 제1호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된 지역이다.
액화수소플랜트는 2022. 12월 완공 이후 실증을 통해 수소버스 300대 분량인 연간 1,800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하여 창원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련 안전 규정을 금년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중견업체의 액화수소 R&D 지원 등 국내 액화수소생태계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문승욱 장관은 “액화수소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창원의 수소 생태계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하며, “수소 활용 분야에서 세계 1위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만큼, 생산과 저장·운송 분야의 기술력 강화를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유례없는 폭염에 대비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공사 중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문 장관은 착공식 후 풍력발전기 공장, 가스터빈 부하시험 공장을 방문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풍력, 가스터빈 산업 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사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