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 [사진=산업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30/art_16272668579394_170d15.jp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세종청사에서 박진규 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과 사이버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사이버보안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규 차관은 “최근 해외 에너지 인프라를 인질로 삼거나 국내 핵심기술을 탈취하려는 등의 사이버공격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원전·전력·가스 등 에너지 핵심 기반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은 단 한번의 해킹사고로도 국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사이버보안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차관은 ”최근 국내 연구기관, 방산업체에서 발생한 가상사설망(VPN) 해킹 공격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각 기관에서는 재택근무 등 원격근무시 사무실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사이버보안을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와 여름철 전력수요 절감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여름철 휴가 분산을 적극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박진규 차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을 총괄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최근 보안이슈로 부각된 ‘가상사설망(VPN)’에 대한 관제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