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두산공작기계는 고속 고정밀 정삭가공에 최적화된 초고정밀 수평형 머시닝 센터 ‘HSP 8000’와 경량 절삭가공에 특화된 수직형 머시닝센터 ‘SVM 41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HSP 8000은 800mm 팰릿 사이즈의 고속 고정밀 정삭가공에 추천되며, 베드, 컬럼 등 각 장비 구조와 스핀들, 이송축, 로터리 테이블 등 주요 유니트까지 열변위 최소화를 통한 초고정밀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직결 모터 스핀들을 통해 2미크론 이하의 회전 정밀도롤 유지하며, 직결 타입 로터리 테이블과 팰릿은 장시간 반복 사용하는 경우에도 반복정밀도 ±1초(±0.00027도)를 유지한다. 또한 베드, 컬럼, 스핀들, 테이블의 모든 결합면을 숙련된 전문가의 스크래핑을 통해 조립 공정 오차까지도 최소화했다. 특히 팰릿 간 높이 편차를 5미크론 이하로 유지하며 팰릿 자동화 시스템의 빈번한 팰릿 교환 시에도 고정밀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안정적인 고강성 주물베드와 열변위를 최소화하는 양방향 대칭 컬럼 구조, 고속 고정밀 X, Y, Z 전 축 듀얼 볼 스크루로 안정감 높은 고강성 구조와 함께 정밀 이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HSP 8000는 최대 26.4kW, 485Nm 고출력 스핀들과 고강성 대경 베어링의 적용, 하이브리드형(기계장치+유압) 자동압력조정 예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저속‧고속 전체 회전 구간에서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가공 성능을 구현하며, 페이스밀, 깊은 내경 가공에 있어 탁월한 절삭 성능과 함께 진동과 열발생을 최소화했다. 스핀들 헤드 돌출부 246mm로 최소화해 고속 회전 시 구조적 변위를 적고 스핀들 끝단 직경 역시 210mm로 최소로 줄여 가공 간섭을 줄였다.
전축 리니어스케일, 임의각도 제어 NC 로터리 테이블, 90개의 공구까지 적재 가능한 공구매거진이 표준으로 제공된다.
두산공작기계 관계자는 “HSP 8000 머시닝 센터는 자동화 대응능력이 탁월하다”며 “주말, 야간 무인 가공은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본 장비는 자동화 작업이 가능하도록 자동 팰릿 교환장치가 표준으로 2개 팰릿 시스템이 제공되며, 3개 팰릿, LPS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VM 4100은 다이캐스팅 가공 확대와 기술 발전으로 칩 제거량 최소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과 관련해 알루미늄 및 경량 소재의 사용이 증대됨에 따라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최고 생산효율을 달성하기 위해 개발된 3축 수직형 머시닝센터이다.
스핀들과 이송축의 빠른 다양한 사이즈에 대응하기 위해 동급 최대 가공영역, 직결 스핀들 표준 적용, 열 변위 표준 적용과 EOP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SVM 4100은 스핀들과 이송축의 빠른 가감속 성능으로 절삭시간과 비절삭 시간 모두 감소하여 뛰어난 생산성을 자랑한다. C형 프레임 구조로 설계됐으며, 이송거리 X축 770mm, Y축 410mm, Z축 510mm이며, 급속 이송 속도는 36m/min으로 빠른 생산성에 최적화되어 있다. 테이블 크기는 920×410mm, 최대 허용 하중은 600kg이다.
최대 스핀들 속도는 12000rpm/min, 최대 스핀들 토크는 96Nm, 최대 스핀들 파워는 18.5kW이다. 두산공작기계 관계자는 “스핀들 성능 면에서 두산공작기계의 신뢰성을 유지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빠른 경량 절삭 가공을 지속할 수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장비 내부 베이스 쿨런트를 이용한 칩 처리와 장비 내부 청소를 위한 사이드 도어 접근성 개선을 통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으며, 설치공간 축소를 통해 장비 운영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SVM 4100의 자동공구교환 장치는 공구 보유수 30개가 표준으로 적용됐으며, 공구 교환 시간은 1.2초로 빠른 공구 교환 시간은 비절삭 시간을 단축하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다양한 공구길이에 따라 쿨런트 토출 각도를 세팅 가능한 PFC(Programmable Flood Coolant) 장치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