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엣지 디바이스에서 AI 구현하는 카메라 큐브 레퍼런스 디자인 발표

2021.07.21 10:15:22

비용 절감과 크기 축소, 저지연 AI 청각 및 시각 추론 실행
웨어러블 및 IoT 디바이스에 AI 애플리케이션 구현

 

[더테크 뉴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카메라 큐브 레퍼런스 디자인 ‘MAXREFDES178#’을 발표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공간 제약적인 배터리 동작의 엣지 디바이스에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AI 애플리케이션은 일반적으로 클라우드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고비용 응용 분야에 적합한 전력 소모가 큰 고비용 프로세서에 수행되는 인텐시브한 컴퓨팅이 요구된다. MAXREFDES178# 카메라 큐브는 저전력 수준의 예산으로 AI를 구현해 초소형 배터리로 속도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높인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할 수 있게 한다.

 

MAXREFDES178#에는 초저전력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 청각‧시각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며, 음향 및 영상 추론을 위한 신경망 가속기가 적용된 MAX78000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초저전력 블루투스 마이크로컨트롤러와 2개의 MAX9867 오디오 코덱도 포함되어 있다. 

 

전체 시스템은 41mm×44mm×39mm의 초소형 폼팩터로 제공되어 웨어러블 및 IoT 디바이스처럼 비용에 민감한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안면 인식 및 키워드 인지 기능 등의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MAX78000의 AI 가속기는 청각‧시각 애플리케이션에서 AI 추론 기능이 소비하는 전력량을 기존 내장형 솔루션 대비 최대 1000배 절감한다. MAXREFDES178#에서 실행되는 AI 추론은 지연을 대폭 개선해 내장형 마이크로컨트롤러 대비 100배 이상 빠르다. 또한 MAX78000 솔루션은 가장 근접한 크기의 GPU 기반 프로세서에 비해 최대 50%까지 작고, 메모리나 복잡한 전원공급장치가 필요 없어 AI 추론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구현한다.

 

트라이오랩스 CTO 알란 데스코인스은 “앞으로 AI 분야의 기회는 엣지 디바이스에서 머신러닝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며 “MAXREFDES178#은 전력, 지연 및 크기의 혁신을 이룬 AI 솔루션으로 배터리 동작의 설계에 AI의 가능성을 넓혔다”고 말했다.

 

크리스 아디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의 마이크로·보안·소프트웨어 사업부 수석 이사는 “머신러닝은 보다 자율적인 의사 결정은 물론, 기계가 인간처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한다”며 “MAX78000 출시 전까지 제한된 전력과 비용으로는 엣지 디바이스에서 AI 구현이 불가능했지만, MAXREFDES178#를 통해 에너지 효율에 민감한 초소형 디바이스를 포함한 엣지에서도 강력한 AI 추론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조명의 cho.m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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