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사진=SK하이닉스]](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28/art_16263384540829_66675e.jpg)
[더테크 뉴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디지털 대전환을 계기로 새로운 가치로 삼고 개방형 혁신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15일 세계반도체연합(GSA)가 개최한 '2021 GSA 메모리 플러스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이 사장은 SK하이닉스가 3가지 가치(3S), 스케일링, 소셜, 스마트에 방점을 두고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정보통신(IT) 기기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폭증하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사장은 "단순히 칩 크기를 축소해 성능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환경이나 에너지를 비롯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갖춰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과 연결된 솔루션까지 개발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