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정부가 바우처를 발급하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22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14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품을 상용화하고자 하는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인프라를 갖춘 공공연구소, 민간시험기관, 대학 등 전문기관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작년에는 총 1179개 기업이 신청해 531개 기업에 총 200억원의 바우처를 제공했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지원항목을 개편하고, 중장기 프로젝트 형태로 종합 지원하는 정기형 비중을 확대한다. 우대기준도 신설해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원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28/art_16262278246009_c20886.jpg)
우선 소부장 관련 타 지원사업과의 중복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양성, 수출지원 등 전주기 지원에서 신뢰성 및 소재성능 향상 지원 중심으로 개편하여 집중 지원한다.
중장기에 걸쳐 프로젝트 형태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쟁률과 성과가 높은 정기형의 비중을 확대하여 지원한다.
1차 서면평가 후 2차 질의평가를 도입하고, 사업신청 시 동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의무적으로 선택하여 참여기업의 성과 제고를 유도한다.
또한, 소부장 핵심기술의 자립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하여 역량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대기준을 신설하여 지원한다.
정기형은 공고 개시일부터 8월12일까지 30일간 1회 접수받을 계획이며 선정평가 및 민간부담금 입금 확인을 거친 후 ’21.9.23(목) 바우처를 발급하고, 수시형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접수를 받되, 선정평가 등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