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 사이버리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이버리즌은 단순히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고를 보내는 게 아니라, 위협에 대한 실시간 조기 탐지와 보안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안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DDI는 사이버리즌의 △EDR(엔드포인트 탐지·대응) △MDR(매니지드 위협 탐지·대응) △NGAV(차세대 안티바이러스) △랜섬웨어 및 파일리스 악성코드 방지 등을 제공한다.
DDI는 최근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실시간 보안 위협 감지와 즉각적인 대응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만큼 사이버리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오명환 DD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사이버리즌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고객사에 세계적인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리오 디브(Lior Div) 사이버리즌 CEO 겸 공동 창립자는 "DD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에 연간 수억 달러의 비용을 유발하는 사이버 공격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이버 공격 방어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이버 공격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기업들이 비즈니스 경쟁우위를 가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