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승계 문제와 관련해 "가족 경영의 폐해 지적에 대해 통감하지만 전문경영인 체제라고 문제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9일 카카오 오디오 플랫폼 '음(mm)'을 통해 '우리가 바라는 기업'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대기업 그룹 승계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본인 역시 승계 문제에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어렵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미국에서도 창업주부터 2·3대로 내려갈 때 많은 문제가 야기됐고, (그런 과정을 거쳐) 현재의 전문경영인 체제가 완전히 자리 잡은 것"이라며 "그런데도 여전히 미국에 가족경영이 꽤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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