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권칠승 장관과 환경부 한정애 장관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1개사에게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유망기업에게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와 동판’을 직접 수여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날 선정서 수여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참석해 유망기업 대표에게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 및 동판을 수여했다. 이어 스타스테크, 대창솔루션등 대표기업 2개 사의 우수 사례 발표를 참관하고 기업들과 간담회를 했다.
![좌측부터 대창솔루션 (햇아풍력 소재 부품 개발 및 상용화), 스타스테크(불가사리 활용 친환경 제설제 개발 및 사업화), [사진=중기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27/art_16257959503736_8f9e70.jpg)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년부터 중기부와 환경부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이다.
양부처는 ’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환경부 50개사, 중기부 50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주기에 걸쳐 3년간 최대 3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중기부 20, 환경부 21)한데 이어, 올해 6월 추가로 31개사(중기부 15, 환경부 16)를 선정했다.
한편, 두 부처 장관은 선정서 수여식 행사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7월 8일부터 3일간 열리고 있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막식 행사(7월9일 오전 10시)에 참석해 주요 기업들의 우수녹색기술과 제품들을 살펴보고 중소환경기업을 격려했다.
환경부 한정애 장관은 “세계적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소환경기업이 세계 녹색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우리나라의 그린뉴딜 정책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의 주도권 확보 경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중소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지원을 위해 그린뉴딜 투자를 확대하고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세계 녹색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