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로데슈바르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새로운 R&S CMP180 무선 통신 테스트 플랫폼을 사전 공개했다. 

R&S CMP180은 다수의 통신 단말의 병렬 시험, 또는 MIMO 방식을 측정하는 이상적인 측정 플랫폼으로, 다중 병렬 신호처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최대 8GHz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며, 신호분석기와 신호발생기를 하나의 단일 기기로 통합해 Wi-Fi 6E, Wi-Fi 7, FR1 주파수 대역의 5G NR 뿐만 아니라 LTE 등 다양한 방식의 이동통신 기술들을 지원하고, 놀랍도록 빨라진 측정 속도를 제공한다.

R&S CMP180은 단순히 속도에만 초점을 맞춘 고속 대량생산용 측정기기, 그 이상을 제공한다. 탁월한 RF 특성과 높은 출력 파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개발 검증 시험에서 양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개발 단계 전반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측정 진행 과정에서 시험 대상 기기(Device Under Test, DUT)와 측정 장비 간 제어 신호를 생략할 수 있는 Non-Signaling 측정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사전 정의된 시험 루틴에 따라 초고속 측정을 실현한다. 

로데슈바르즈는 칩셋 및 단말 제조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스크립트 테스트 루틴을 개발하고 있다. 벡터 신호 발생기 기능과 벡터 스펙트럼 분석기 기능을 내장하는 R&S CMP180은 정의된 루틴으로 테스트 신호 시퀀스를 생성하고, 생성된 신호를 DUT에 적용해 결과를 도출한다.

로데슈바르즈는 R&S CMP180으로 자사의 단일 장비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최대 8GHz의 주파수 범위까지 확장하고 최대 500MHz까지의 모든 광대역 신호의 측정을 지원한다. 또한 뛰어난 RF 성능으로 2개의 독립적인 RF 채널과 16개의 RF 포트를 제공해 다중 병렬 기기 시험 및 MIMO 신호의 시험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이번 MWC에서 Wi-Fi 6E/Wi-Fi 7 시험의 시연과 함께 특별 사전 공개로 발표된 R&S CMP180은 올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