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6일 '2021년도 기술경영인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수상자로 LG에너지솔루션의 김명환 사장과 LS일렉트릭 김영근 전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 사장은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전지를 상용화시켰고 휴대폰, 노트북용 소형 전지를 개발하였으며, 배터리 전문 기술경영인으로서 고용량.고효율 전지 개발을 통해 전기자동차 시장을 개척하는 등 대한민국 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공동 수상자인 김 전무는 32년간 전력기기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에 종사하면서 국가전력산업 발전과 관련 기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AC전력기기 개발로 해외시장을 개척하였고, 세계 최초 DC전력기기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주도 및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였으며, CTO로서 기업의 성장 견인과 Digital Solution 변신을 선도했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은 기술우위 경영을 통해 기술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신제품으로 국가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디케이락 김현수 사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화 페룰(ferrule)을 개발하고 업계 최초로 통계적 공정관리 시행을 통한 선진 기술경영을 실현하여 관련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우성정공 박화석 대표는 기술경영을 통한 선행기술 확보로 제품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금형의 해외 수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국가경제 및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노뎁 이성진 대표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 최초 VMS(Video Management Solution) 개발에 성공하여, 장영실상 등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현재 국내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관련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일신웰스 박병서 대표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친환경 가소제의 다각화 및 생분해성 기술 개발 등 식품 및 산업용 소재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신기술 개발에 최적화된 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연평균 10.4%의 매출 성장을 거두었다.
연구소장 부문에는 LS전선 김정년 연구소장, 티엠바이오 김민수 연구소장, 한화솔루션[009830] 이상욱 연구소장 등 3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